폴란드 모르스키에 오코 하이킹 준비
폴란드 모르스키에 오코 하이킹
1. 출국 계획
처음 해외여행을 간다 목적지는 폴란드 모르스키에 오코를 가기로 했다. 장소를 정하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동생이 폴란드에서 결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겸사겸사 가기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9월 5일부터 13일 까지 총 9일을 휴가내고 가는데 하이킹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모르스키에 오코를 안가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런 모습을 상상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실 동생 결혼식보다는 모르스키에 오코를 간다는게 더 설렌다. 동생아 미안하다.. 암튼 가져갈 목록부터 적어봤는데 의외로 가져갈것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카메라, 액션캠도 챙겼다. 처음 해외여행이라 떨려서 그런지 돈값을 하고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거수일투족 영상과 사진으로 남기겠다는 일념으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하이킹 코스를 정하려고 보니 komoot.com 이라는 곳에서 여러가지 코스를 저장해 놓은 것들이 있어서 그중에 5시간 40분짜리 코스를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다.
2. 하이킹 계획
A가 주자창인데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이미 고도는 980m에서 시작을 한다. 계획만으로도 떨리는데 실제 가면 얼마나 떨릴까..ㅎ 이 루트가 제일 보편적인 루트 인것 같다. 하이킹을 계획하지 않는다면 마차를 타거나 직진으로 호수를 가면 된다.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것 같아 보였다. 한국 산의 등산로에 비해서는 완만한 등산로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3.komoot를 사용한 이유
첫번째로는 현지에 가서 길을 헤맬까 싶어서 네이게이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근데 저 앱은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준다고 했다. 시험 삼아 몇번 그냥 켜봤는데 네비게이션 성능이 확실하다.
두번째는 다른 사람들이 올려준 코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코스를 알아보거나 고민하거나 하지 않아도 계획하기 좋게 해준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애플워치랑 연동이 된다는것.. 이 이유가 가장 크다. 애플워치 se ultra 다 있는 나로써는 엄청 유용한 앱이 아닐 수 없다. 애플지도로 다니다보면 부드러운 진동으로 좌회전 우회전 등을 알려주는데 이 앱도 똑같은 역할을 하더라 ㅎ 좋은 네비게이션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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